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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 아뜰리에 제주 쿠킹 체험
    제주도 맛집,카페 2023. 2. 12. 09:10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성북길 112

    (상귀리 152)

    영업시간 /

    10:00 ~ 18:00

    휴게시간

    12:20 ~ 13:00

    매주 월요일 휴무

    금액 /

    [48개월~10세] 키즈 멜팅초코케익

    34,000원

    [11세~대인] 크림치즈 딸기롤케익

    31,000원

    [11세~대인] 안심스테이크&파스타

    32,000원

    [10세~대인] 제주통밀당근파운드케익

    30,000원

    [11세~대인] 제주통밀 귤머랭파이

    30,000원

    [11세~대인] 제주고사리&한치파스타

    27,000원


    제주 토토 아뜰리에 전화번호

    064-745-7676

     

    이번에 하귀일 초등학교에서 하는 쿠킹클래스에 신청을

    하였는데 당첨이 되어서 오랜만에 작은 아들과 함께

    체험을 하러 가보기로 하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까지 내리는 흐린 날이었지만 즐거움을 가득 품고

    가보았다.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이미 많은 차들이

    있었지만 주차시설이 넓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안에 들어와 보니 그냥 간단히 반죽으로 주물럭거리다가

    오븐에 알아서 구워주는 그런 곳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다해보는 요리교실이다. 물론 조리도구가 다 있고

    계량도 모두 되어있어서 넣기만 하면 되지만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니 매우 만족하는 클래스다.

    인원수에 맞게 조리도구도 세팅되어 있고 도우미

    선생님도 많이 계셔서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토토 아뜰리에 장점이라

    생각이 된다.

    재미있는 건 처음 시작을 텃밭으로 가서 당근을 직접

    뽑기부터가 시작이다. 물론 어렵지 않게 뽑을 수 있고

    간단해서 그냥 뽑아논 당근을 써도 되지만 이것 또한

    추억이라 생각이 되니 정말 재미있는 요리 수업이

    되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요소이다.

    그렇게 당근을 씻고 자리에 서게 되는데 아이와 부모가

    같은 테이블에서 만들게 되니 옆에서 봐주고 같이 하는

    재미가 좋다. 보통은 따로따로 하게 되는데 여기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니 아이들도 더 좋아한다.

    어렵지 않다고 말한 건 이렇게 모든 재료가 계량이 되어서

    각자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잘 넣고 잘 비비면 되는

    밀키트 같은 요리교실이라서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진짜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

    그렇다고 그냥 안전한 건 아니다. 아이들이 직접 칼도

    써야 하고 각종 조리도구를 이용해야 하기에 옆에서

    해주지는 않더라도 사용법을 알려주면서 하니

    저학년들도 잘 따라 할 수 있게 되어있으니 시스템이

    체계적이어서 좋았다.

    위험요소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사용법을 잘 숙지하면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토토 아뜰리에

    제주 쿠킹 체험의 장점이라 생각이 된다.

    계량이 된 설탕이랑 계란 등을 기계를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하기에 정말 내가 요리하는 재미요소가 있어서

    아이들은 더욱 좋아하였다. 기계라 뭐라고 정말 아이들은

    열심히 한다.

    그리고 모든 재료가 계량이 되어있어서 넣기만 하면

    끝이 나지만 밀 같은 경우는 앞으로 나와서 직접 갈아서

    넣어주는데 그것 또한 한 재미 한다. 아이들은 그저 곱게

    가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앞으로 나와서 직접 봉지를

    뜯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갈아보기도 하고 그걸 저어서 반죽을 완성하는데

    원래는 어려운 반죽이지만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당근 파운드 케이크를 처음 만들어

    봐서 그런지 어렵지는 않았다.

    반죽이 다 되었으면 통을 기름으로 코팅해 주고 넣어주면

    되기에 정말 재료랑 요리도구가 모두 세팅되어 있어서

    그런지 매우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코팅이 다 된 틀에 용량에 맞추어서 넣어주면 끝이다.

    이러니 정말 토토 아뜰리에는 예약을 미리

    해야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학교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게 모두 틀에다가 넣어놓으면 도우미 선생님이

    오셔서 오븐에 시간과 온도를 맞추어 준다.

    그럼 당근 파운드 케이크는 완성이 된다.

    물론 그냥 끝은 아니고 그 위에 데커레이션을 해야 하기에

    당근 모양의 글루텐을 만들어주고 아까 당근 뽑을 때

    잎사귀도 같이 주는데 조금 떼어서 붙여주면 완성이다.

    원래 각자 4개씩인데 아들이 떨어트리는 바람에 내 거를

    대신 건네주었다. 그래도 모양만 나오면 되니 미니

    당근도 예쁘게 만들어 놓으면 된다.

    그리고 끝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크림치즈까지 만들어야 토토 아뜰리에

    당근 파운드케이크가 완성이 된다.

    크림치즈를 짤 주머니에 넣어서 준비를 하고 당근 모양도

    준비하면 빵이 오븐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즐거웠는지 재미있었는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되었을 때 이렇게 당근 파운드

    케이크가 나온다. 여기에 아까 만들어 놓은 미니당근과

    크림치즈를 얹으면 끝이다.

    예쁘게 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크림치즈를 짜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맛으로 먹는 것이니 그냥

    마지막에 토핑으로 미니당근을 얹으면 모양새가

    나쁘지는 않았다. 나는 하나가 부족하였기에 몰래

    귤로 대체해서 넣었다.

    토핑까지 올렸다면 뚜껑을 씌워서 가지고 가면 끝이다.

    그래도 시간은 대략 1: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는 좋았다.

    포장지까지 이렇게 싸서 주니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그런 케이크 모양이라 집에 가서 먹을 생각을 하니

    더욱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다.

     일이 바빠지기도 하였지만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면서

    요즘 아이들과 함께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였는데

    하귀일 초등학교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겨울이라 귀찮다고 집에서

    뒹굴뒹굴만 하지 말고 조금 더 찾아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야겠다.

     

    내돈내산.

    위 포스트는 제 개인 취향으로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어떠한 스폰이나 협찬,

    부탁을 받지 않고 촬영 및 편집을

    한 내용이오니 펌이나 도용하셔도

    아무 문제 없음을 알립니다.^^

    -아빠늘보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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