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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쉐프키친 시티점 노형동 맛집제주도 맛집,카페 2023. 2. 24. 09:14
위치 /
제주시 노형 13길 16 2층
(노형동 3792-5)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수요일 정기휴일
메뉴 /
샐러드(송키밭, 훈제연어)
16,000원
스파게티(크림, 로제, 뇨끼)
18,000 ~ 22,000
라이스(리조또, 볶음밥, 덮밥)
18,000 ~ 22,000
짬뽕(차돌, 왕갈비, 차돌+왕갈비)
17,000 ~ 22,000
제주 함쉐프키친 시티점 전화번호
064-712-0369
이번에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식당인데 서귀포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신라호텔 15년 경력을 가지신
셰프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본점은 서귀포에 있고
이번에 노형동에 분점을 오픈하여서 가보았다.
노형동 주민센터와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로변에서 보면 바로 보이지만 2층이라 눈여겨봐야
한다. 주차장은 주변에 공용주차장이 많으니 잘 찾아서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그래도 차도에서 보아도 건물 자체는 주차장 옆이라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2층으로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벽면마다 음식 사진이 걸려있는데 정말 이건 음식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예쁘게 걸려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올라가 보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늑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정말 깔끔히 되어있었다. 레스토랑의 느낌은 아니지만
포근하고 아늑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저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많이 없어서 좀 더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
중간중간에 놓인 가구, 포스터, 조명과 소품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조화로웠다.
식물 및 소품 배치까지 신경을 쓰시는 것 보니 사장님도
깐깐하리라 생각된다.
솔직히 집에서도 그렇지만 매장에서도 식물을
케어하는 건 쉽지 않다. 가계도 봐야 하고 음식도 봐야 하고
거기에 청소에 식물까지 본다는 건 생각보다 바쁜 일이다.
하지만 잘 정리되어 있고 깔끔한 것만 보아도 사장님의
부지런함이 보이고 하였다.
그래서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매장을 깨끗이
하는 사장님이라면 음식도 깔끔하리라 생각된다.
식당은 역시 음식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나온 건 반찬과 식전 빵이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와 같은 빵은 아니지만 맛은 매우 좋았다. 특히
올리브오일과 함께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개인당 하나씩 나오니 싸우지 않고 먹으면 된다.
빵은 부드럽기에 밥을 먹기 전에 위를 준비운동 시키기에
매우 좋았다.
훈제연어 샐러드가 가장 먼저 나왔다.
치즈가 위에 깔려 있어서 그런지 신선함과 부드러운
맛이 함께 있으니 이것도 좋았다. 요즘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라이트 하게 먹는 것이 좋다.
그 뒤로 나온 것이 크림 스파게티이다. 아들 녀석이 워낙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하기에 혼자서 한 그릇은 금방
해치운다.
여기에도 위에 치즈가 올라와 있어서 치즈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살짝 느끼하지만 맛은 굿이다.
물론 신라호텔 셰프님이 직접 하는 건 아니지만 맛은
전수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나온 건 차돌박이 짬뽕이다. 원래 시그니처는
소고기 왕갈비 짬뽕인데 며칠 전 갈비 짬뽕을 먹어서
갈비보다는 조금 가볍게 먹고 싶어서 주문하였다.
일단 푸짐하게 나온다. 위에 숙주나물이 잔뜩 얹어져
있어서 그런 씹는 식감도 아주 좋다.
처음에는 산처럼 많아 보이지만 국물에 조금만 들어가
있으면 숨이 죽기에 먹기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정말 국물 맛이 너무 맛있다. 일반 매운 짬뽕과는 다르게
깊은 맛이 있다고 느껴지니 맛은 정말 좋다.
육수 맛이 다른 건지 그냥 맵기만 한 짬뽕하고는 결이
다르기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함쉐프키친의 장점은 원두커피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후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테이크아웃해서 먹으라고 되어있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후식까지 먹을 수
있었다.
식사를 하고 나니 어느새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밤이 되니 하나둘씩 손님이 들어오고 있어서 커피를
모두 마시고 천천히 나왔는데 양식하고 중식하고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기에 매우
만족하였다.
노형동 시내에 나와서 맛있는 식사까지 하고 나오니
매우 좋은 기분으로 집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돈 내면서 맛없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기분이 안
좋은데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저녁시간이 되었다.
노형동에서 양식과 중식을 동시에 먹을 곳을 찾는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한다.
내돈내산.
위 포스트는 제 개인 취향으로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어떠한 스폰이나 협찬,
부탁을 받지 않고 촬영 및 편집을
한 내용이오니 펌이나 도용하셔도
아무 문제 없음을 알립니다.^^
-아빠늘보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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