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맛집 개정 노형점 냉면, 육회 비빔밥, 돌솥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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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시 과원북4길 29 1층

(노형동 728-1)

영업시간 /

11:00 ~ 21:00

메뉴 /

세트메뉴 35,000

(떡갈비, 돌솥 육회비빔밥, 냉면)

전주특 육회비빔밥 15,000

함흥물냉면 13,000

전통 갈비탕 16,000

전주비빔밥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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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 맛집 개정 노형점 전화번호

0507-1497-0724

 

 

큰아들이 이제 중2인데 정말 요즘 아이들은 힘들다.

무슨 시험 보는데 거의 한 달 전부터 공부를 한다.

우리는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던 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조금 안쓰러움 마음도 있다. 그래서 스터디 카페를 가기 전

맛있는 거라도 먹으려고 가까운 곳을 찾다가

건강해 보이고 맛있는 집이 있어서 가보았다.

일단 비빔밥집이라고 검색하고 가보았는데 일단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처음에 일반 밥집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고 들어가 보았다.

일반 밥집이라고 하기에 너무 깔끔하였다. 그래서

고급 한정식집 같은 느낌도 받았다.

그래서 처음에 들어갈 때는 잠깐 움찔도 하였지만

깔끔하다는 뜻은 맛도 자신 있다고 생각하기에

과감히 들어가 보았다.

로고도 깔끔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체인점이었다.

고급스러운 체인점의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보니 깔끔함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체인점은 매뉴얼이 있으니 처음에 인테리어 디자인을

잘 잡으면 비슷한 느낌으로 가면 되기에 처음의

디자인이 어렵지 한번 잘 만들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다.

깔끔함에 합격점을 주고 싶다.

홀뿐만 아니라 룸도 있기에 가족단위나 단체가 와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가족은 따로 먹는 것을 좋아하니 룸이 있어서 가족단위도

문제없이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요즘은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이다.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먹고 싶은 메뉴를

앉은 자리에서 주문하면 된다.

물론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제외하면 메뉴를

편하게 고를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편하고 좋다.

나 같은 MBTI의 "I"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어렵기에 마음껏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는

것을 선호한다.

우리는 갈비탕과 세트메뉴를 하나 주문하였다.

주문하니 바로 반찬이 나왔는데 반찬이 정갈하고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다.

처음 나온 메뉴는 갈비탕이다. 생각보다 갈비의 양이

많아서 좋았다. 물론 내용물도 대추, 인삼 등이 있어서

영양가도 풍부하였다. 왕갈비탕은 아니지만 먹을 만큼의

충분한 고기 양이다.

나름 고기에 살도 많이 붙어있어서 매우 만족하였다.

갈비탕과 같이 나온 것이 떡갈비인데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사이드 메뉴이다. 짭조름 하지만 씹는

식감이 좋았다.

돌솥 육회 비빔밥이 나왔는데 돌솥이라서 뜨겁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반 비빔밥보다는 뜨거운 돌솥에

나온 걸 더 선호한다.

정말 뜨거울 때는 먹다 보면 나중에 누룽지도 나올 수 있어

그거 먹는 맛이 좋다.

여기는 누룽지까지는 아니지만

솥에 붙어있는 밥이 익으면서 맛도 좋아졌고 일단

맛이 깔끔해서 매우 만족하였다.

그리고 비빔냉면이 나왔다. 역시 냉면은 비빔이기에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른다.

양념장이 넉넉해서 좋았고 양도 적지 않아서 두 배로

좋았다.

거기에 뜨거운 육수도 주는데 조금씩 섞어서 비비면

정말 맛있게 비벼진다. 간단한 저녁식사였지만

매우 만족하는 저녁시간이 되었다. 아들에게는

따뜻한 밥이라서 좋았고 한식이라 속도 부대끼지 않아

좋았다.

마지막에 속이 안 좋을까 봐 매실차까지 준비해 있어서

입가심으로 먹고 나오니 딱 좋았다.

단점이라면 가격대가 조금 있다 보니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아이들 시험기간 때 갈 곳이 없을 때 든든하게 먹으면 좋다.

일반 비빔밥이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내돈내산.

위 포스트는 제 개인 취향으로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어떠한 스폰이나 협찬,

부탁을 받지 않고 촬영 및 편집을

한 내용이오니 펌이나 도용하셔도

아무 문제 없음을 알립니다.^^

-아빠늘보 주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