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이시돌목장 카페 이시도르

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악북로 353

(금악리 117)

영업시간 /

08:30 ~ 16:50

라스트 오더 16:30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마

메뉴 /

에스프레소 4,500

에스프레소 콘파냐(생크림) 5,000

성이시돌 유기농 밀크 코르타도

6,000 , 6,500(ICE)

아인슈페너 6,000 , 6,500(ICE)

아메리카노 5,000 , 5,500(ICE)

성이시돌 유기농 우유 코코아 6,500

성이시돌 유기농 우유 5,500

제주 성이시돌목장 카페 이시도르 전화번호

064-796-0677

https://youtu.be/YNDTl4J-j3U

정말 오랜만에 가족이 다 같이 외출을 하였다. 솔직히

제주도에 살면서 자주 다닐 거 같지만 오래

살다 보니 조금씩 외출의 시간이 적어져

나가보았는데 이시돌목장으로 가보았다.

하지만 하필 그날따라 비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우유부단은 앉을 곳이

없기에 카페이시도르로 달려왔다.

여기는 조금 정리되어 있는 카페다.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고 볼거리 쉴 거리 먹거리까지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입구에 보면 목장에 대해서 잘 나와있는데 이렇게

지도로 되어있으니 정말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무래도 성당에서

운영을 하는 곳이 보니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아도 알 수 있다.

제주도에 살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도 있다.

돼지를 키우기 시작한 일의 시작이

여기라고 하는 부분도 처음 알았다.

물론 그 덕에 제주도는 일거리 창출과 이제는

흑돼지는 제주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착이 되었다.

당시에는 돼지 사업은 돈이 안된다고 하였지만

돼지 사업을 하므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제주도의 역사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서 아이들과 전체를 읽은 건

아니지만 천천히 둘러보았다.

한쪽에서는 사진전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기억에서 거의 지워지는 김수환 추기경에

대해 하고 있었는데 나는 기억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위인처럼 멀게

느껴진 분이다.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많은 손님이 있었다.

가족단위, 모임 등 다양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있는데

빵 종류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너무 빵이 맛있어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주문하였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다.

그래서 바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다.

우리는 여기에 왔으니 역시 우유가 들어간

시그니처 음료를 먹었다. 모두 우유가

포함돼있는 것들이다.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 코코아, 우유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카페 내부에서 본 풍경은

너무 좋았기에 안에 있는데도 밖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좋았다.

주문하면 음료가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바로 옆에 기프트 숍으로

가보았다.

여러 종류의 기념품도 팔고, 우유제품, 미사 할 때

쓰는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렇게 구경을 조금 하다 보니 내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보기에도 깔끔하였고 맛은 훌륭하였다.

특히 사각 빵이 아무것도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속이 부드럽고 먹기가 진짜 좋았다.

원래 개인적으로 크루아상을 좋아하지만

이날은 사각 빵이 정말 맛있어서

사각 빵만 먹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허겁지겁 빵과 커피를 먹고 나니

어느덧 벌써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잠시의 여유였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냥 가기 아쉬웠는데 주차장 쪽으로 보니

산책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조금 걸었다.

조금 걷기 위해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코스가 길어서

소화 시기 키에도 좋았다. 중간중간

동상이 있는데 스토리가 있는듯하였지만

부족한 나이기에 아이들과 와이프의 설명을

들으면서 소화까지 시키고 와서 좋았다.

​

성이시돌 목장 방문 예정이라서 우유부단도 좋지만

앉아서 쉼을 찾는다면 꼭 들리면 좋으리라 생각된다.

 

내돈내먹.

위 포스트는 제 개인 취향으로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어떠한 스폰이나 협찬,

부탁을 받지 않고 촬영 및 편집을

한 내용이오니 펌이나 도용하셔도

아무 문제 없음을 알립니다.^^

-아빠늘보 주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