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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횟집 맛집 용철이네 횟집
    제주도 맛집,카페 2022. 1. 20. 15:23

    위치 /
    제주시 애월읍 하귀 5길 14
    (하귀 1리 142-2)
    영업시간 /
    17:3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기본 메뉴 /
    모듬회
    2인 70,000원, 3인 90,000원
    4인 110,000원
    스페셜 모듬회
    2인 150,000원, 3인 180,000원
    4인 200,000원
    참돔회
    2인 100,000원, 3인 120,000원
    4인 150,000원
    벵에돔 회
    2인 120,000원, 3인 150,000원
    4인 180,000원
    다금바리 / 돌돔
    시가

    <점심 메뉴>
    반짝반짝 제주 은갈치 정식(전복 돌솥밥)
    1인당 30,000원(3인 이상 주문)
    꽃게장 정식(간장/양념, 전복 돌솥밥)
    1인당 18,000원(3인 이상 주문)
    고등어구이 13,000원
    초밥 정식 13,000원
    활 물회(한치/전복/활어회) 15,000원
    회덮밥 12,000원
    회 국수 12,000원

    제주도 애월 맛집 가성비 용철이네 횟집 전화번호

    010-4641-3792

     

     

    제주도는 생각하기에 꼭 바닷가 근처에서 회를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가보면 비싸거나 마음에 안 들게 나올 때가 많다. 그렇기에 제주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손님이 오지 않으면 횟집을 잘 가지 않는다.

     

    가까운 곳에 횟집이 생긴지 조금 되었는데 갈 때마다 만석이고 먹지 못하였는데 가계 이전을 하고 매장을 넓혀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주도 애월 맛집 가성비가 좋아서 아니면 맛이 뛰어나서 그런 건지 확인하러 가보았다. 참고로 이번이 두 번째 가는 건데 처음 갈 때 포스팅을 못해서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

     

    귀차니즘 없이 빨리빨리 올려야 하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계속 늘어진다. 되도록 빨리 가보면 그때그때 포스팅을 해야겠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정말 크게 메뉴판이 붙어있어서 무엇을 먹을지 아니면 가격선을 어느 정도 정하고 들어갈 수 있기에 들어가면 바로 주문이 가능해서 좋다.

     

    제주도 애월 맛집 가성비 용철이네 횟집 건물 입구에는 우리의 먹을거리(?) 싱싱한 물고기들이 있는 수족관이 있다. 아이들하고도 한참을 보고 가계를 들어섰다. 아이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수족관만 보면 그렇게 좋아한다.

     

    물론 집에 있는 어항은 잘 보지 않으면서 수족관은 한참을 쳐다보고 간다. 그냥 큰 물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와 살짝 주방이 보인다. 주방이 홀에서 보인다는 뜻은 주방이 청결하단 말과 같아서 개인적으로 오픈 주방을 좋아한다. 물론 백화점처럼 주방 내부가 모두 보이는 건 아니지만 작게라도 보이면 그것만으로도 청결을 유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하여서 손님이 없었다. 예전을 생각하면 같은 집인가 하고 의심이 들기 시작하였다.

    의문점과는 별개로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았다. 가계 분위기도 좋았고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셔서 느낌은 무척 좋았다.

    의문점은 기우에 불과하였다. 한 1시간만 지났는데도 홀이 꽉 차서 방까지 모두 손님으로 꽉 채웠으니 예전의 제주도 애월 맛집 가성비 용철이네 횟집이 맞다.

    메뉴는 많았지만 4명이서 먹으려 하였기에 모듬회 4인으로 주문하였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이기에 술은 시키지 않았다. 물론 술을 좋아해서 마시지 않기에 아이들과 함께 음료로 주문을 하였다.

     

    기본 반찬으로 세팅되어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을 좋아하기에 기본 반찬만 보더라도 기분이 좋아졌다.

     

    어릴 적에는 양념게장을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니면 입맛이 변해서인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간장게장을 더 선호한다.

     

     

    기본 반찬들은 계절이나 때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처음 방문 시에는 샐러드에 치즈까지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다. 두 번째에는 다른 샐러드가 나와서 그때그때 계절 반찬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그래서 여러 번을 방문하여도 바뀌는 반찬으로 인해 맛의 지루함이 없다.

     

     

    밥으로는 게우 밥이 나오는데 훌륭하였다. 두 번째 방문 시에는 톳밥이 나왔는데 그것 또한 나쁘지 않았다. 사진을 찍지 못하여서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치즈는 순식간에 먹어서 사장님께서 쓰윽~~ 보시고는 하나 더 주시는 센스를 발휘해 주셔서 아이들과 두 배의 기쁨으로 먹었다.

     

    그리고 왼쪽 위에 전이 나오는데 생각 외로 별미다. 두 번째 방문 시에는 장모님과 왔는데 너무 맛있다면서 금방 그릇을 비우셨다.

     

    사이드 메뉴로 돈가스까지 나올 때 있고 생선가스가 나올 때 있는데 두 개 맛있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기에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났더니 메인메뉴가 등장하였다.

    여러 가지 회가 나오는데 계절에 따라서 광어, 우럭, 황돔, 부시리, 방어 등등 나오는데 이중 3가지 이상의 물고기가 나오기에 부분별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식감이 쫀득한 회를 좋아한다.. 그래서 살이 탱탱하고 쫄깃한 우럭이나 방어를 좋아한다.

     

    물론 참돔이나 광어도 좋아하기에 모듬회를 주문하면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메인메뉴를 거의 다 먹을 때쯤 또 메인메뉴처럼 활어회와 해산물이 등장한다. 이것 또한 때에 따라 다르게 나오기에 사진만 보고 똑같이 안 나온다고 사장님에게 뭐라고 하면 안 된다.

     

    참고로 해산물이 다르게 나오지만 두 번 모두 만족하면서 먹었기에 문제없을 것이다.

     

     

    식감을 따지는 편이기에 나는 전복과 뿔소라를 좋아한다. 물론 사이드 회로 나오는 고등어회도 고소함이 좋아서 먹는다.

     

    딱새우는 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빼먹기 시작하면 그렇게 쫄깃할 수 없다. 다르게 나올 땐 갈치회도 나오고 멍게도 나오고 다양하게 나오니 랜덤으로 즐기시기 바란다.

     

     

    딱새우로는 아이들과 가끔 장난도 치기에 손으로 들고 먹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딱새우의 경우엔 손으로 들고 발라먹는다. 껍질이 억새기에 잘못 먹으면 생채기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tip: 딱새우는 머리를 떼어내고 꼬리를 떼어낸 다음 꼬리 쪽에 젓가락이나 숟가락 뒷부분으로 살살 밀면 살이 잘빠지기에 도전해 보시라!

     

    슬슬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질 때 초밥이나 캘리포니아롤이 나온다. 그렇기에 배가 잠깐이라도 쉴 틈이 없다.

    그렇기에 정말 맛있으면서 행복하게 다음 메뉴를 기다릴 수 있다.

     

    롤 다음으로는 바로 튀김이 나온다. 새우도 나오고 야채도 나온다 가끔 브로콜리(?)도 나오기에 잘 보길 바란다. 호기롭게 먹어 보았으나.... ^^;;

    그래도 새우튀김이 얼마나 바삭한지 배가 차오름에도 불구하고 한 그릇을 금방 해치웠다. 이제 탕이 나오려나 하였지만 메뉴가 또 나온다.

     

    계절에 따라 다른 메뉴지만 처음 방문 시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메기가 나왔다. 겨울이 되면 과메기 철이기에 집에서도 종종 시켜 먹는데 잘못 먹으면 비린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다.

     

    그래도 제주도 애월 맛집 가성비 용철이네 횟집을 찾아올 정도면 보통 어느 정도 비린 맛은 먹을 수 있으니 상관이 없을 메뉴이다.

     

    두 번째 방문할 때는 다른 메뉴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바닷가재(랍스터)가 나와서 무슨 사이드 메뉴로 바닷가재(랍스터)가 나오나 했는데 바닷가재(랍스터)는 아니고 "부채새우"이다.

    비주얼로 봐서는 정말 바닷가재 같지만 뒤집어서 보니 모양도 맛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부채새우

    동물 매미새웃과의 하나. 몸의 길이는 14cm 정도로 넓적하고 부채 모양이며, 연분홍색이다. 갑각은 판자 모양으로 퍼지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낮에는 연안의 암초 사이나 바다 밑 진흙 바닥에 묻혀 있다가 밤에 주로 활동하며, 식용한다. 한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살이 아주 많다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알도 차있고 먹을 만한 것이 많기에 아이들과 재미를 느끼며 먹었다. 물론 알이 없는 부채새우도 있어서 잘 나누어 먹길 바란다.

     

    참고로 두 번째 방문에는 장모님과 함께 5명이서 방문을 하였는데 사장님이 센스 있게 부채새우 5마리를 주셔서 더욱 맛있게 먹었다.

     

    참고로 5명이 방문하였는데도 모듬회 4인분으로 충분히 맛보며 먹을 수 있었다. 물론 아이들도 2명이 있다고 하지만 이미 장성하였기에 먹는 양은 성인에 가깝게 먹는다.

     

    생각보다 크기는 큰데 속살은 꼬리 쪽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잘 발라먹어야 부채새우의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제 매운탕을 정하면 되나... 싶었는데 메뉴가 또 나왔다. 이번엔 우럭 튀김이다.

     

    처음에는 한 마리를 튀겨주셨는데 두 번째 방문 때는 5명이라서 그런지 2마리를 주셔서 더욱 배부르게 먹었다.

     

    솔직히 양이 너무 많아서 저 많은 것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그만큼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단 뜻이다. 우럭 튀김 또한 양념이 되어있기에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속살을 모두 발라먹을 때 드디어 마지막 메뉴가 나왔다.

     

    제주도에서는 두 가지로 탕을 고를 수 있다. 지리탕 또는 매운탕이다.

     

    지리탕은 맑은 국물로 나오기에 아이들과 함께 먹으면 좋고 매운탕은 이미 많이 아시는 일반 매운탕이다.

     

    처음 제주도 내려왔을 때만 해도 당연히 매운탕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는데 수산물이 나오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지리탕 또한 매우 훌륭하다.

     

     

    특히 작은 녀석이 어릴 때는 매운탕보다는 지리탕을 선호하였기에 많이 먹었다. 그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좋기 때문이다. 이날은 워낙 추웠고 작은 녀석은 탕을 안 먹는다고 하기에 매운탕으로 선정하였다.

     

    너무 배가 부르기에 밥은 1공기만 주문하여서 먹었다.

    나중에 다 먹고 나 니 거의 모든 메뉴를 클리어하고 나왔다. 너무 배가 부르기에 멀지 않은 집까지 걸어가며 소화를 시켜야 하였다.

     

    두 번째 방문 시 수족관에는 부채새우도 있어서 날씨는 쌀쌀하였지만 아이들과 살아있는 새우도 보고 물고기도 다시 보고 나왔다. 나도 살면서 부채새우를 본 적이 없기에 아이들과 한참을 바라보았다.

     

    제주도 애월 맛집 가성비 용철이네 횟집에 오면 정말 기분 좋은 금액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그러니 꼭 바닷가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맛있는 회와 기본 반찬을 먹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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