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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모임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톰 오브라이언
    독서 이야기 2023. 2. 28. 09:18

    톰 오브라이언 Tom O'bryan

    톰 오브라이언 박사는 전국적인 베스트셀러

    《자가면역 개선책 The Autoimmune Fix》의

    저자이자 만성 질환과 대사 장애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연자 겸 저 술가다.

    그는 웹사이트 theDr.com을 구축하고 글루텐

    서밋을 주최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오브라이언

    박사는 30년 넘게 기능의학 전문가로 활동해왔어

    며, 기능의학 연구소의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이 이시은

    바른 번역의 전문 번역가 겸 자유기고가로, 역사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최근에는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상주의 예술 이 가득한 정원》, 《스타트업 3개월 뒤 당신이 기필 코 묻게 될 299가지》, 《기예르모 델 토로의 창작 노트》, 《세계의 이면에 눈뜨는 지식들》, 《사람의 아버 지》, 《가장 위험한 책》 등이 있다.


    어려운 책이었는데도 많은 선배님이 함께 하였다.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하였는데 각자가 이해하는

    영역이 다르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여러 번

    읽게 되는 느낌이라 독서모임이 좋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처음 나온 이야기가 뇌과학

    책이 아닌 건강 책이었고 1장부터 넘기가 어려웠다.

    물론 아이를 키우고 직접 느끼신 선배님은 진짜

    좋은 책이라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책의 내용처럼 모든 것은 아니지만 자연의 음식을 먹고

    대기업의 약장사의 노예가 아닌 내 몸을 먼저 알고

    병을 치유하면 분명 좋은 몸이 될 거라고 알려준 책이다.

    우리의 몸은 "뇌"가 아닌 "장"과도 연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언뜻 보면 무관해 보이지만 결국 내가 먹고

    마시는 것이 내가 되기에 맞는 말이다.

    정말 모든 걸 지키면서 살 수 없는 세상이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꼭 지키려 한다.

    여기서 나오는 것 중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한다.

    밀가루, 설탕, 유제품

    위 재료가 없다면 아마 음식을 만들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덜먹는다면

    오랫동안 이끌어야 하는 내 몸에 조금이나마

    힐링타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전체를 할 수 없지만 글루텐 프리(밀가루)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안되는 걸 알기에 이제라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는 2부로 나누어진다.

    1부 폭포

    뇌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방아쇠들

    2부 사다리

    더 건강한 뇌 만들기


    개인적으로 어려운 책이라 기억에 남는 부분만

    몇 자 적어본다.

    P76

    건강한 뇌는 장에서 시작된다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中, 톰 오브라이언

    뇌는 뇌고 장은 장인지 처음에 드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연관관계를 보면 장에서 소화가 안되거나

    불편할 때 그 신경이 뇌로 전달이 되어 결국 뇌도

    같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인데 들으니

    이해도 되는 부분이다.

    결국 우리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그중에서

    장이 가장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장에 대한 새로운 내용들이 나오기에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뇌만큼 중요한 장기가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80

    피곤하다고 느끼는가? 두통이 있는가?

    그 원인을 파악하려면 당신이 입속에 무엇을

    집어넣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위에서 말하듯 뇌와 장은 연결되어 있고 결국 우리

    장기도 연결되어 있으니 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라 무엇을 먹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결국 우리의 뇌를 지배하는 것이 생각도 있겠지만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사는지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우리가 먹는 것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P96

    설탕만 안 먹어도 불안, 우울증, 과민성 등

    많은 정서적 문제가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책에서 말하는 세 가지 중 하나인데 우리가 정말

    자주 먹는 설탕에도 우리의 뇌를 조종하는 것이

    있으니 줄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사실상 어렵다.

    다른 선배님도 말씀하시지만 "설탕" 하면 자꾸 백 선생이

    생각나는 건 나만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요리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재료이기에 꿀이나 다른 제품으로

    대체가 어렵다. 그래서 알면서 먹는 것과 모르면서

    먹는 것은 다르기에 줄여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P99

    그런데도 사람들은 42세에 벌써

    "아, 나도 늙어가는구나.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라고 말하면서 문제가 있다고

    깨닫지 못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정말 공감 가는 말이다.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빠르게 뇌세포가 죽어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거기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우리가 뇌를 계속 말랑말랑하게

    해야 도움이 되는데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음식까지 가리지 않는다면 기억력을 잃어버리는 속도는

    더 빨라진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이라도 조절을 해야겠다.

    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십자화과 채소"가

    나오는데 이제부터라도 매일 조금씩 먹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P125

    최고의 메틸화 물질로는 녹차, 비타민B12,

    엽산, 콜린, 베타인 등이 있다.

    예전부터 항상 생각한 문제이다. 몸속에 쌓이는 중금속

    하지만 배출하기란 쉽지 않은데 실생활에 간단한

    습관으로 조금씩이라도 빠질 수 있다면 좋은 일 아닌가!

    그래서 조금씩이지만 매일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커피를 마시듯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도 대안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P145

    12시간 내에 모든 식사를 마치고 나머지

    12시간 동안 단식을 함으로써 축적된 지방

    세포를 연소시키고 쉽게 제거되는 저장된

    독소도 배출할 수 있었다.

    간헐적 단식이라는 말은 이미 너무 많이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12시간의

    공복을 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안 먹고 일어나서

    1~2시간만 먹지 않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하지만 그 야식의 유혹과 술자리의 유혹으로 지켜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결국 우리 스스로 몸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이 되니 책을 읽으면서 내 몸에 미안해

    지는 건 나뿐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 모두 맞는다고 보기 어렵다. 내가 분류를

    잘해서 나에게 맞는 건강법을 찾는다면 그것이 정답이라

    생각된다. 물론 그 정답 법을 찾기 위해 책이 분명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2023년 건강이 염려된다면 읽어보면 분명

    좋으리라 생각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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